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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확진자 7명으로 증가… 폐렴 증세 1명 추가확진

 

해외 파병 중 다수의 코로나19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국방부는 17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결과 이날 오전 6시 기준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해부대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가 집계된 15일 이후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1명은 지난 14일 부대원들 중 처음으로 폐렴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먼저 확진된 6명이 해당 승조원과 접촉자였다.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부대원은 17일 오전 7시 현재 총 12명이다.

 

추가 입원한자 5명은 폐렴의증으로 이날 오전 1시쯤 외진을 받은 후 입원 조치해 치료 중인데, PCR 검사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군 당국은 문무대왕함이 정박한 해역 인근 아프리카 국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해 300명에 대한 PCR 검사를 의뢰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와 에어앰뷸런스를 동원해 부대원을 국내로 후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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