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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중부고용노동청, 주 52시간 비대면 합동설명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도울 수 있도록 비대면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3월부터 도입해 기업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을 확대한 주52시간제는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을 포함해 전면 시행됐다.

 

정부는 주52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개편을 통해 현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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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기중기청은 아직 주52시간제의 현장 적용 어려움을 제기하는 기업들과 탄력근로제 등 제도 자체를 잘 모르는 기업이 많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변화된 근로시간 관련 제도와 지원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합동설명회는 오는 20일, 2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부노동청 소속 근로감독관이 주52시간 제도 관련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책수요자들을 위해 향후 별도의 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청장은 “주 52시간제라는 새로운 변화로 가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이번 설명회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합동 설명회를 계기로 두 기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부노동청 이헌수 청장도 “주52시간제와 관련한 정부의 보완정책이나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여 현장 안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우리 사회 장시간 근로 문제 개선과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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