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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韓 신용등급 ‘AA-’…전망 '안정적' 평가

성장 정체는 지적, 잠재성장률 추정치 2.5% → 2.3% 하향 조정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시키고 안정적인 전망을 보일 것이라 평가했다.

 

21일(현지시간) 피치는 한국의 IDR(장기발행자 등급)에 대한 평가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의 신용등급이 북한, 고령화 대비 거시경제의 회복력있는 성과, 재정 여유의 균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한국의 올해 실질 GDP가 4.5% 가량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가속화, 추경을 통한 재정 지원의 영향으로 다음해 GDP 성장치가 3.0%를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반면 피치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향후 성장 정체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과거 2.5%에서 2.3%로 하향조정했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이 효과를 나타내려면 현재 이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부 재정적자 수치에 대해 지난해 GDP의 3.7%에서 올해 4.4%로 확대될 것이라 예상했다. 피치는 한국 정부가 다음해부터 재정적자를 줄이기 시작할 계획임에 따라 GDP의 2.6%로 재정적자 수준이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집값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의 증가도 지적을 받았다. 피치는 ‘한국의 가계부채 상환 능력과 은행 대차 대조표의 탄력성으로 관련 위험이 억제되고 있다’고 보면서 ‘지속적인 가계부채 증가는 두가지 모두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