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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소식에 가격 급등

 

아마존이 가상화폐로 결제를 허용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레프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안에 비트코인 결제를 실시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종류를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마존 내 지불·결제 관련 부서는 최근 블록체인·분산원장·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가상화폐 관련 업계 경력자를 찾는 구인광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이어 아마존이 가상화폐 결제를 허용할 경우, 지난 ‘잔인한 5월’ 폭락 사태 이후 떨어진 가상화폐 가격이 다시금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앞서 도지코인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도 지난 주 비트코인 보유 소식 및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 가능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코인데스크 기준 26일 1비트코인의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6시 59분 3만4574달러(3987만1400원)에서 오전 10시 14분 3만8178달러(4402만7600원)로 급등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화 격상을 위한 가상화폐 채굴장 단속이 심화되면서, 비트코인 채굴 거점은 중국 주변국인 카자흐스탄 및 미국으로 옮겨지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 대체 금융연구소(CCAF)에 따르면, 세계 비트코인 채굴 1위는 중국, 2위 미국, 3위 카자흐스탄이었으며 4·5위를 러시아·이란이 각각 이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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