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1.0℃
  • 구름조금강릉 29.0℃
  • 서울 21.4℃
  • 구름많음대전 23.7℃
  • 대구 27.2℃
  • 맑음울산 23.3℃
  • 천둥번개광주 24.1℃
  • 흐림부산 22.7℃
  • 흐림고창 23.5℃
  • 천둥번개제주 28.5℃
  • 맑음강화 21.0℃
  • 구름많음보은 23.6℃
  • 흐림금산 22.7℃
  • 흐림강진군 24.5℃
  • 구름많음경주시 27.3℃
  • 흐림거제 24.0℃
기상청 제공

“해냈다”…양궁 안산, 여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 ‘올림픽 3관왕’

러시아 옐레나 오시포바와 슛오프 접전 끝 ‘승리’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서 첫 3관왕 주인공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안산(20·광주여대)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누르고 승리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한발의 화살로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안산이 10점, 오시포바가 8점을 쏴 희비가 엇갈렸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안산은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에서 3관왕을 달성한 건 안산이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메달을 딴 안산 선수와 2위 옐레나 오시포바, 3위 루실리아 보아리(이탈리아)가 나란히 단상에 올랐고,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목에 건 금메달을 들어올린 안산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