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는 지난달 30일 포천지역 내 소상공인을 찾아가 손편지와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이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제일 먼저 털어놓는 대상이 또래 친구라는 점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기관 연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한 또래상담자는 “우리 편지를 받고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가게 사장님을 보니 뿌듯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내가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 외 찾아가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위기대처교육(생명존중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하모니교육, 인권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해소 사업, 아웃리치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