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8465266511_4423b5.jpg)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3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관내 사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의 날’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격주로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반 등 1800명을 투입해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이날은 세 번째 ‘현장점검의 날’로 경기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49개 조 100여 명의 점검반이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소재 관내 3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과 폐기물 처리업 사업장 등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 유형은 추락 사고로 주로 비계 외벽작업, 지붕 설치, 달비계, 철골․트레스, 개구부 및 단부, 계단 및 사다리 등에서 발생한다.
점검반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개인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쿨키트 및 얼음물을 제공하고, 22대의 패트롤카 운영을 통해 안전수칙 안내방송 등 비대면 기술지도를 병행했다.
이밖에 자율점검표와 추락위험 경고표지 등을 배포하여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장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김무영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두 차례의 일제점검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여전히 산업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켜 추락․끼임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