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와 현대로템 주식회사, 의왕시치과의사회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의 치과의료비를 지원한다.
김상돈 시장과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엄태호 시 치과의사회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기능 회복을 위한 저소득층 의료비(치과)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현대로템㈜가 27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의왕시치과의사회는 회원 병·의원을 통한 의료비 5% 이상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현대로템 임직원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호 의왕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심각한 치과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번 사업이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의 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현대로템 주식회사와 의왕시치과의사회 회원 병·의원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기쁨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민센터와 사례관리사로부터 지원자를 추천받아 일인당 300만원 이내의 치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