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사진=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4/art_1630029873819_0b8229.jpg)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2차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159개사를 선정·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동 사업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포인트인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서비스 및 수행기관을 메뉴판에서 선택하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835개사가 신청하여 5.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장바우처와 혁신바우처 각각 147개사, 12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사업부터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수출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혁신바우처 내에 ‘신성장 및 K-Bio 트랙’을 신설했다.
신산업 선도기업(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홈 등)’과 ‘K-Bio기업(분자진단, 진단시약, 신약개발 등)’, ’BIG3 분야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분야)’ 육성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년도 수출실적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아울러 최근 해상·항공 운임 등 수출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의 물류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운송비 신규 서비스를 지난 4월 신설했다.
경기청 백운만 청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글로벌 팬데믹 등 작년의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원기업이 7억8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효과가 검증된 사업”이라면서 코로나19 지속 및 국제운송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에게 동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난관을 극복해 나가길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무역장벽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