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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은행 이어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 축소

 

NH농협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나선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취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최대한도는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우리은행은 주요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한도를 이미 연초부터 5000만원까지로 제한해오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과 회의를 한 자리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1.5~2배에서 1배 수준으로 축소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신용대출 최고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1억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축소했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대출) 역시 개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의 전년말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7.1%에 달해 금융당국이 정한 가계대출 증가율 상한인 6%를 넘어섰다

 

하나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이 4.4%로 두 번째로 높았다. 우리은행 2.9%, KB국민은행이 2.6%, 신한은행 2.2% 등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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