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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372명…수도권 비중 70%대로 올라

 

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7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1487명)보다 114명 줄었으며, 2주 만에 1300명대로 떨어졌다.

 

보통 화요일까지는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다소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1300명대가 됐다고 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  

 

다만, 이날 봐야 할 것은 수도권 지역의 비중이 70%대로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날 신규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이 1333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총 944명(70.8%)이다.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전파되던 때에는 수도권 비중이 60%대였으나, 한 달 보름 만에 70%대로 올라섰다.

 

전국적으로 번지던 확산세가 그나마 잡혀가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상태에서 비중만 달라지는 거라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재유행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9월 3일)에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사망자는 누적 2285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1%다.

 

위중증 환자는 총 409명으로, 전날(396명)보다 1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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