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경기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2021년 하반기 경기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사진=경기중기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5/art_1630392406869_685a1c.jpg)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1일 경기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2021년 하반기 경기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지원 실적과 하반기 지원계획을 공유했다.
경기청은 수출단계별로 해외진출 성장사다리를 마련하는 한편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47개사에게 총 44억원을 지원하고 비관세 무역장벽 해소에 나섰다.
총 1262개사의 3478명에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인의 필수목적 출입국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중진공, KOTRA 등과 함께 R&D 성공기업 제품 등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과 라이브 스트리밍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무역상담실운영(경기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입점 및 통관교육(인천본부세관), 수출컨설팅‧무역실무교육(무역협회), 타겟시장 수출컨소시엄 구성(중기중앙회), 수출기업 신용보증(신‧기보)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수출유망소상공인육성·물류전용바우처(중진공), 바이오·컨텐츠·소비재 On-Offline 해외마케팅지원(KOTRA), 온라인 다이렉트 무역보험(무보), 반도체·배터리 등 K-뉴딜 및 ESG여신프로그램(수출입은행) 등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 7월까지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액은 21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4%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대비 31.6%를 차지하는 등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면서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역량을 결집해 하반기에도 수출 증가세를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