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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9월 경기전망지수 암울… 수출전망 '먹구름'

 

내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애로에 이어 수출전망까지 하락하면서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2.3으로 전월대비 3.4p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조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5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은 전월 73.6에서 78.0로 반등한 반면 경기지역은 지난 4월(80.5)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 지수는 72.7, 비제조업은 71.8로 전월대비 각각 4.8p, 2.0p 하락했다. 건설업(73.5)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서비스업(71.7)은 2.1p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지난달 12.4p 급상승하며 98.7로 올랐던 수출전망지수가 82.9로 15.8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75.9, 내수판매 전망은 77.0로 전월대비 각각 2.2p, 0.9p 오르며 개선됐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5.8%)이 가장 높았다. 원자재 가격상승(35.4%), 업체간 과당경쟁(34.4%), 인건비 상승(31.2%)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0%로 전월대비 0.9%p 하락하였으며, 전국대비 0.9%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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