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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주축 한국판 수소위원회 출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기업 10개 그룹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대기업 10곳이 참여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은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총회를 열고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다.

 

이번 총회는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6월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여기에 롯데, 한화, GS, 두산 등이 잇따라 참여 의사를 밝히며 규모가 커졌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로 운영되며,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아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 및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매년 9월 전 회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관련 주요 이슈 및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회원사들은 정기모임을 갖고 기술, 정책, 글로벌 협력 등 3개의 분과별 중점 협력과제를 선정해 세부 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소 사회 구현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총회를 마친 뒤 이날 개막한 수소모빌리티+쇼 행사장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올해 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스웨덴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나흘간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충전 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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