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1년 임용된 공직새내기들의 적응을 도와 차질 없는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임용 공무원(146명)과 선배공무원이 1:1로 결연, 맨투맨(Mentor to Mentee)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멘토링은 조직 내 선배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을 도와 조직 적응과 업무능력의 향상을 지원하는 제도다. 임용 후 6개월 간 진행되며 선배공무원은 신규공무원 소속부서 내 6급 이하 직원 중 모범이 되는 직원을 부서장이 지정한다.
선배공무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직경험을 신규공무원과 공유하고 직무와 관련된 의견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고충사항에 대해서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직새내기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사명감과 책임의식도 함께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한 멘토링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상담지원, 교육시간 인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공직사회에 처음 들어선 공직새내기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 “선배공직자들의 도움과 세심한 배려들이 모여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고 나아가 파주발전의 주축으로 키워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