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추석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시작되고 있다. 제물포새마을금고와 주안3동 주민자치회 등이 시작을 알렸다.
제물포새마을금고는 8일 300만 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물포 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주안3동에서도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과 복지위기가구 50세대에 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긴 해피상자를 지원했다.
또 주안3동 주민자치회는 10kg 쌀 50포, 성덕감리교회는 쌀 30포, 신광교회는 식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 50상자를 후원했다.
안광순 주안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