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936/art_16310678022805_1a59f7.jpg)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DIY 온라인 치유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활동이 많아진 초등학생이 농촌자원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전통장 만들기 등 스스로 체험상품을 만들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교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농업체험 재료를 지급하고, 아이들이 농장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파일을 시청하면서 학교 또는 집에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아이비 하트장식 식물심기 ▲메밀된장 만들기 ▲곤충초코샌드/꼬치 만들기 ▲비대면 다육 키트 ▲커피드립백 효도선물 만들기 등 도내 비대면 체험 가능 20개 농장의 20개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온라인을 통해 체험하며 농업과 관련해 학습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10개교 60학급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후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증가하고 농가는 체험객 감소로 농장매출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힐링의 계기가, 농장주에게는 홍보 및 매출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