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지난 1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2021 포천시 청년축제(이하 청년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축제는 ㈔한국무용협회 포천시지부의 '포천판타지'와 한국 창작 무용 '천검지애'를 식전 행사로 공연하였고, 기념식, 포천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인 본행사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이경묵 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7명의 청년들이 포천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는데, 김동현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유지은 포천시노인복지관 회장, 고아라 (사)한국연국협회 포천시지부 사무국장, 이정철 포천시체육회 지도자팀장, 정성엽 그린화학 대표, 김규동 포천시 4-H연합회 사무국장, 정도훈 아딸농원 대표 등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청년 정책들에 대해 소개한 후 "이번 축제는 청년들의 걱정과 고민을 해소하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쉽다"라며 "포천 청년들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무모한 도전마저도 청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며 "여러분이 도전을 시작할 때, 포천시의회도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본행사인 포천 청년예술가 공연에서는 포천 청년 마술사 박정훈씨의 마술공연, 김도현 씨의 트로트 공연, 김동현 씨 외 5명의 버스킹 밴드 공연, 경기문화진흥원 소속의 김성준씨의 기타 연주가 펼쳐졌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