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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최대 184명...12일 연속 100명대 이어가

 인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84명으로 늘어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 14일 164명을 기록한 이후 나흘만이다.

 

인천시는 19일 0시 기준 모두 18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42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8명, 확진자와 접촉 115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57명, 해외유입 3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82명이다.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연일 1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84명이다. 지난 7월과 8월 각각 2346명, 268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감안하면 9월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무더기 감염 사례로는 지난 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중구 차고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명, 12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중학교에서도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43명으로 나타났다.

 

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3명, 또 다른 남동구 의료기관2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53명을 기록했다.

 

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40명, 남동구 34명, 부평구 27명, 미추홀구 26명, 연수구 24명, 계양구 16명, 중구 8명, 옹진군 7명, 동구 1명 등이다.

 

현재 인천에서는 감염병 전담병상 12곳 552병상 중 427병상을 쓰고 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병상 중 31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모두를 쓰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5곳은 모두 959명이 입소할 수 있으며 현재 726명이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662명으로 전날보다 107명 늘었고, 누적 퇴원자는 76명 증가한 1만 2490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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