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30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하여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및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였다.
위원회 위원은 총 10명인데, 위원장인 부시장, 복지환경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이 되고 7명의 위촉직 위원은 박혜옥 시의원, 안정남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재규 수원여성문화공간 휴 대표, 송현주 숭실대 선임연구원, 태민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신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협의회 부회장, 문은주 포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7명이 위촉되었다.

위원들의 임기는 21년 9월 30일부터 23년 9월 29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별영향평가제도 추진을 통해 각 사업부서와 여성가족과의 적극적인 협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포천시 특성에 맞는 대상 과제 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포천시는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신규 공약사업, 청년, 일자리, 안전영역 사업 등 시정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25건을 선정하고, 향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정책개선 이행 점검 및 사후관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개선 실현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021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구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행정에 있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여 여성,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 포천시민 누구든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