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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왕(王)자 새기고 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샤머니즘의 끝판왕”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왼쪽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채 TV토론회에 참석한 사실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홍준표 후보를 비롯한 7명의 대선 후보들과 첨예한 공방을 펼쳤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수차례 손을 들여 보였으며 그 과정에서 손바닥에 왕(王)자가 새겨져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토론회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왕(王)자와 관련해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보좌진이나 윤석열 캠프측에 주술사가 붙었나. 대박이네 정말 가지가지한다” “박근혜식 주술인데 우주의 기운을 모으는 글자다” “진짜면 박근혜 시즌2가 되겠네” “윤석열 후보는 공감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 정말 대통령이 되면 최순실처럼 무속인을 만들까 걱정” 등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편 TV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홍준표 후보도 “대선 경선에 무속인까지 개입하고, 참 이번 대선은 저질대선으로 가고 있다”면서 “대장동 비리 후보도 모자라 각종 비리 의혹 후보에 이젠 무속인까지 등장하는 역사상 최악의 대선 경선이다. 주술에 의존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냐”고 강하게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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