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이 4개월 만에 수검율 73.64%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초등학생 4학년 아동에게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포함해 진행됐다.
현재까지 16개교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총 3210명의 대상자 중 2363명이 서비스를 받아 73.6%의 수검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상 학생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치과 병·의원을 방문하면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의 예방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유선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아직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치과주치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올바른 구강 위생 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