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5∼27일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2건을 포함해 압류재산 931건, 1385억원 규모를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입찰 시작 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86건 포함됐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