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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앞두고 신규확진 2000명 육박…주말 '핼러윈데이'도 복병

감염 취약시설·일상공간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
'위드코로나'' 전환 앞두고 '긴장감'도 낮아져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52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1930명 해외유입 22명으로, 전날(1266명)보다 무려 686명이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1583명)보다는 369명 많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비중이 82%나 차지했다.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등 총 1582명이다.

 

감소 추세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은 긴장하는 모양새다.

 

갑작스런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방역당국은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확산 위험이 더 커질까 우려하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가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한 일부 외국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수칙 지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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