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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강득구 의원, 위드코로나에 따른 학교시설물 개방 촉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김민석 의원과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민주·안양만안)이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른 학교시설물 개방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두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 학교는 진정한 의미의 위드코로나로 가는 길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이용하던 지역의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당부분 여가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운동량이 부족해져서 국민건강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여러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이 밝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보다 2021년 상반기에 비만치료 40대 남녀의 수가 23.2% 증가했고, 50대 남녀는 같은 기간 36.3%, 60대는 무려 74.1%나 증가했다.

 

두 의원은 "학교를 개방하는 문제에 대한 최종권한은 학교장에게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교육부가 지침을 내리지 않으면 현장에서는 차일피일 개방이 미뤄져 진정한 의미의 위드코로나로 갈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부처가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이 시점에 교육부를 중심으로 시도 교육청이 각 상황에 걸맞는 지침을 만들고, 현장에서 본격적인 학교시설 개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논의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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