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4일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검찰에 구속된 유동수 전 성남도시개발 공사 본부장과 관련해 “과거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공약 발표회에서 “성남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소속 임직원의 관리책임은 당시 시장인 제게 있는 게 맞다. 살피고 살폈으나 그래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도 “개발 이익의 민간 독식을 막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제도적 한계와 국민의힘의 방해로 개발이익을 완전히 환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상심을 빚은 점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철저히 도입해 국가 권력 행사에 따른 불로소득을 반드시 환수하고, 전 국민에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가 직접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리책임을 인정하며 유감을 표한 것은 처음으로 전날 2차 슈퍼위크에서 압승하며 사실상 결선 없는 본선 직행을 예약한 상황에서 향후 본선에서의 중도층 공략을 의식한 발언이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일 ‘2021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의 R&D사업’ 지원 대상 10명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경기도형 연구자 중심 R&D사업’은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자가 직접 연구 과제를 기획해 연구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자는 컨소시엄 대상인 연구지원기관의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총 24명의 연구자가 지원했다. 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오디션을 통해 ▲‘원가절감 및 경량화를 위한 초소형 전기차 감속기용 자동장치 개발’ 고광일 ▲‘고주파 저손실 5G 인빌딩 DAS 중계기용 통화품질향상 RF부품 개발’ 김창환 연구자 ▲‘수출용 휴대용 초미립자 방역 소독 분사기 개발’ 문정기 ▲‘컴파운드 레스트의 안정성 향상 및 성능 고도화 모델 개발’ 박종우 연구자 ▲‘노지과수농업 이상기후 예경보 앱 서비스를 위한 AWS 탑재용 식물 건강성 예측 AI 솔루션 개발’ 송수빈 ▲‘초광대역통신을 이용한 RTLS 시스템 구현’ 안성제 ▲‘목향 추출물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소재를 이용한 제품개발’ 전의석 ▲‘자동형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례 소통 채널인 목요대화의 주제로 ‘언론개혁’을 다루면서 대권 레이스를 위해 외연 확장의 움직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정 총리는 18일 국무총리실에서 ‘정부,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찾다’를 주제로 제 35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지난해 취임 후 만든 정례적인 소통 창구로 매주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해 각분야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하고 있다. 총리실은 목요대화 주제 선정 배경으로 “최근 1인 미디어가 증가와 인터넷 언론사가 확대 등 언론환경이 크게 변화한다”며 “정부-언론 간 소통방식도 이에 따라 개편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검찰기자단 해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사례를 보면, 기존의 정부와 언론 소통구조와 관행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 또한 “언론은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민주주의 수호자”라며 “그러나 최근 검찰 기자단 해체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보면 그동안 정부와 언론 소통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의 정보 접근권을 폭넓게,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