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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사무총장 김영진·전략기획위원장 강훈식 임명…이재명 ‘친정체제’ 구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이재명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각각 임명됐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송영길 대표와 이 후보가 협의해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전날 밤 최고위원들과도 새 사무총장 및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무총장은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 강 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

 

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뜻에 따라 선대위를 유능하고 기동력 있게 쇄신하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를 뒷받침하게 위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재선인 김 사무총장은 2017년 대선 경선 때도 이 후보를 도왔던 최측근 인사로 이 후보의 측근 그룹인 ‘7인회’ 핵심 멤버이기도 하다. 또 이 후보 경선 캠프와 직전 선대위에서 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상황을 총괄해오기도 했다.

 

당 살림살이를 맡는 중책인 사무총장 자리에 측근을 임명함으로써 이 후보의 당 장악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 위원장도 직전 선대위에서 정무조정실장을 맡으며 이 후보 곁에서 정무적 조언을 하는 등 최근 측근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고 수석대변인은 “김 사무총장은 정무적 식견으로 당 운영과 선대위 지원에 적합한 인사이고, 강 위원장은 선거전략과 정무기조를 기획할 적임자”라며 “후보와 같이 오랫동안 호흡하고, 최근의 후보 뜻을 잘 아는 두 사람이 중용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 당 대표와 후보의 일치된 견해”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내년도 예산안, 민생법안 처리 등을 담당할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은 정책 연속성을 위해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본부도 숫자를 줄여 밀도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장이나 기타 선대위 인선은 빠른 시간 내에 단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재명의 민주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여당 사무총장 자리에 중진 의원이 아닌 젊은 재선 의원을 앉히는 이례적인 인사를 통해 선대위를 신속하고 기민한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