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와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주안3동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9일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기부채납 받은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두 기관 권리와 의무 등 세부 사항을 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내(주안동 737-2 일원) 부지면적 1000㎡에 연면적 30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공공복합청사를 조성한다.
사업은 협약에 따라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동 민원실, 건강120센터, 조리실, 체력단련실, 돌봄센터,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들어서 주민 자치 기반 강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 소통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안3동 공공복합청사는 미추홀구와 조합 민관이 협력을 통하여 공공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및 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