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마을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교동은 마을 콘텐츠형 온마을 학교 공모사업에 동 주민자치회 중 처음으로 선정됐다. 온마을 학교는 마을 교육 자원을 발굴해 아이들이 방과후 문화예술, 생태환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을 안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을 교육공동체가 학교 공교육을 보완하고 돌봄과 살핌이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게 목적이다.
이번 ‘우리마을 보물찾기’는 관교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28일까지 2기로 나눠 승학산 명소 찾기, 승학산에서 바라본 청사진,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 안전지킴이(소방안전교육-소화기 사용법, CPR 등), 마을을 돌며 풀어보는 O/X 퀴즈 등을 진행했으며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했다.
김경미 관교동 주민자치회장은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평소 살고 있던 마을을 둘러보며 지역에 대한 새로운 학습과 체험을 통해 마을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역량을 키워 마을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