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증대해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더블 바텀 라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인 ‘SV2030’을 발표한 바 있다.
구성원들은 각 조직별 ‘DBL실천단’을 꾸려 개별적인 시스템과 채널을 구축했으나, 다른 조직의 SV 활동 관련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SV포탈은 각 조직별로 운영되고 있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인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구축했다.
플랫폼 내 ‘SV 액티비티’에서는 구성원들의 SV 활동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운영한 DBL실천단 채널도 SV 액티비티로 통합됐다.
‘SV 어카운트’는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SK하이닉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모듈이다.
CEO를 포함한 임원들이 추진하는 SV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V KPI’도 만들었다.
이정호 SK하이닉스 TL은 “EV와 SV를 함께 창출하는 것은 기획부터 완료까지 세부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 마냥 쉽지 만은 않은 일”이라며 “SV포탈로 구성원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SV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