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노인문화센터 인복시민참여단이 오는 12일까지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구와 주안노인문화센터,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이 연계한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으로 살기 좋은 지역 및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지난 4월 센터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6회에 걸쳐 선배시민 복지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학습동아리 및 토론을 거쳐 지역사회를 위한 시민복지 실천활동으로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선정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센터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특히 홍보용 스티커를 붙인 마스크를 함께 나눠줌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옥필 인복시민참여단 회원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니 상대방도 그 순간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사라는 매개체로 해피바이러스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제를 정하고 활동까지 하는 모습이 고령화 사회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