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버스승강장 26곳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온열벤치’를 설치하고 8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4곳에 온열벤치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는 그 수를 대폭 늘려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온열벤치 41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이달 안에 관내 버스승강장 55곳에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 줄 ‘바람막이’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겨울 한파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온열벤치 및 바람막이 설치를 계속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