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10일 0시 기준으로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변경 이후로 포천시의 하루 최대 확진자 수이다.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같은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지역 내 한 냉동공장의 집단감염이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이날 확진자는 포천 관련 42명과 타지역 25명으로, 내국인 27명과 외국인 40명 등 67명이다.
한편, 확진자 가운데 신북면 한 냉동기기 제조업체 종사자가 61명이고, 이중 내국인은 21명, 외국인 근로자 40명이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만 기존 확진자 9명을 포함, 모두 7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