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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위기가정 탈북민 긴급지원 성금 전달

 

포천경찰서가 지난 9일 지역 내 거주하는 탈북여성 P씨(30대)에게 긴급지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P씨가 범죄 피해와 금융기관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와 협력해 이번 성금을 마련해 P씨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P씨는 남편과 함께 자녀 3명을 키우고 있는 다자녀 가정으로 남편의 월 소득은 부채 상환과 생활비 등으로 지출되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지난달 말 넷째 아이를 출산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P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상황에서 경찰서와 여러 단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힘을 내서 자녀들을 잘 키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안보자문협의회장과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장은 "사회적약자인 탈북민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됐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생활은 물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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