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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홀몸어르신 찾아가는 칠순잔치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칠순을 맞는 홀몸노인들을 찾아 ‘홀몸 어르신 칠순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주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칠순이 되는 저소득 홀몸노인 10명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칠순상을 직접 차리고 사진도 찍어 드리며, 행복한 날을 함께 축하하며 진행된다.

 

홀몸노인들에게 평생 한 번 뿐인 칠순상을 챙기자는 협의체 의견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동안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11월 2가구의 칠순잔치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됐다.

 

칠순잔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업으로 잔치 음식은 반석교회가 준비했으며 행복한 한복에서 한복, 화신헤어에선 이‧미용, 꽃동네 어린이집에서는 칠순사진, 민속떡집에서는 떡, 신포닭강정이 닭강정을 각각 지원했다.

 

칠순을 맞은 한 어르신은 “생일에도 축하해 주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쓸쓸하게 보냈는데 평생 처음으로 호강했다”고 말했다.

 

최규남 협의체 위원장은 “내년에도 동 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는 칠순잔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한 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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