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태민자)는 지난 6일 허브아일랜드 아테네 홀에서 여성 지도자 리더십 향상을 위한 '여성리더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카데미 개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회 회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김창균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윤충식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포천지구 회장,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 등과 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아카데미 개회를 축하했다.

아카데미는 여성단체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 기회 확대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리더십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발전을 이끄는 여성 지도자들의 다양한 능력개발 및 리더십 강화를통해 봉사자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통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지향적여성친화도시 조성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태민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상에 반은 여성이고 반은 남성이다”라며 “균형적인 삶을 통해 갈등 해소와 여성의 역량을 발휘할 줄 아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되자”며 여성 역할을 강조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에서 “이 시대의 리더는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으로 행동하고, 변화를 두려워 않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리더는 다른 사람과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리더를 잘못 선택하면 그 조직은 무너진다. 시민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누군가는 깨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 1684명(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능력 개발을 통한 복지증진, 불우이웃 돕기 등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