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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자리 263만개 사라져…연령별 일자리 60세 이상↑, 19세 이하↓

7일 통계청 ‘2020년 일자리행정통계’
지난해 일자리 수 2472만개, 71만개↑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운수·창고업↓

 

코로나19 기간이던 지난해 기업 소멸 및 사업 축소 등으로 사라진 일자리가 263만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일자리 수는 2472만개로 집계됐다.

 

이 중 전년과 동일하게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865만개(75.4%), 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74만개(13.5%), 기업 신규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추가된 신규일자리 수는 333만개(13.5%)다.

 

소멸된 일자리 263만개와 지난해 전체 일자리 수를 합산하면 새로 생긴 일자리는 71만개(2.9%)에 해당한다.

 

기업 규모별 일자리 수의 경우 중소기업이 1547만개(62.6%)로 가장 많았으며, 비영리기업 527만개(21.3%), 대기업 398만개(16.1%) 순으로 많았다. 기업 규모별 일자리 증감으로는 중소기업이 45만개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비영리기업(19만개), 대기업(6만개)이 차지했다.

 

 

산업별 일자리 비중으로는 제조업이 482만개(19.5%)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도·소매업(317만개, 12.8%),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26만개, 9.2%) 등이 뒤따랐다.

 

산업별 일자리 증감으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개 늘어났으며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 일자리가 12만개, 도·소매업이 11만개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운수·창고업과 교육서비스업 일자리는 코로나19 여파로 각각 5000개, 교육서비스업 1000개씩 감소했다.

 

연령별 일자리 수의 경우 40대의 일자리수가 611만개(24.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50대(586만개, 23.7%), 30대(523만개, 21.1%)가 비등한 수준을 이뤘으며, 60세 이상(395만개, 16%) 등이 뒤따랐다.

 

연령별 일자리 수 증감으로는 60세 이상 일자리 수가 전년대비 38만개(10.7%) 가량 더 늘어났다. 반면 19세 이하 연령층의 일자리 수는 3만개(18.8%) 가량 줄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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