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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이수현 소방장, 비번날에도 피곤함 잊고 봉사활동 나서

“지친 몸, 봉사활동하고 나면 피로 싹 풀려”

 

남양주소방서 평내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이수현 소방장이 근무가 없는 날에는 수시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에 칭송을 받고 있다.

 

2013년 임용된 이수현 소방장은 늘 소방관으로서 무언가 뜻 깊고 보람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던 중 1365 자원봉사자포털을 통해 그 생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보조, 소방안전교육을 해왔고, 최근에는 도봉산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맥박 등 활력징후 체크와 찰과상 치료 같은 응급처치 봉사활동을 했다.

 

 

이수현 소방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은 사실 남보다 나 자신이 더 행복해지는 일”이라며 “퇴근 후 지친 몸이지만 봉사활동을 하고 나면 그 피로가 싹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갖고 있는 재능을 발휘해 500시간, 1000시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이수현 소방장에 대해 동료들은 “비번일에는 쉬고 싶을 텐데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곳을 꾸준히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동료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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