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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15일 재개관

 인천 중앙도서관이 4개월 동안의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15일 재개관한다.

 

1983년 9월 30일 문을 연 이후 38년째를 맞은 중앙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모두 38억 원 규모의 도서관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지식과 문화, 휴식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하 1층은 서고와 이용자 휴식공간, 지상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문화자료실 및 북라운지, 2층에는 일반자료와 디지털자료를 포괄하는 종합자료실, 3층은 스터디룸과 집중학습실을 갖춘 개방형 종합열람실, 4층은 사무공간으로 각각 조성됐다.

 

지상 1층 데스크를 정중앙으로 배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고 로비와 지하에는 북라운지 및 휴식공간을 마련해 ‘쉼’이 있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중앙도서관의 특색사업인 다문화자료실을 1층에 배치하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다문화체험존을 설치해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문화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개관 기념 가족인형극 ‘오즈와 깔깔마녀’를 18일 오후 2시에 운영한다. 오즈와 깔깔마녀는 말썽꾸러기 오즈와 500년 동안 나무에 봉인됐던 깔깔마녀와의 에피소드를 그린 이야기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공사로 중앙도서관은 38년의 세월을 거치며 노후화한 시설을 정비했고 새로운 공간 배치 및 기능조정을 통해 지식정보와 문화, 지역주민의 휴식처 기능을 수행하는 시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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