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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야간관광, ‘2021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원 화성이 ‘2021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하고 21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상에 ‘수원화성 야간관광’을 비롯해 ‘서귀포 치유의 숲’, ‘신안 퍼플섬’, ‘킹카누나루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화성 야간관광’은 ‘신안 퍼플섬’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지’ 분야에서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수원화성 야간관광’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빛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기존의 주간 중심의 관광을 야간관광으로 확대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이전에도 2012년 ‘수원화성’, 2015년 ‘무예24기’로 두 차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바 있다.

 

‘신안 퍼플섬’은 섬에서 자생하는 보라색 청도라지와 꿀풀 등의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섬’이라는 기획으로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UNWTO)는 ‘신안퍼플섬’을 지역주민들과의 협업 우수사례로 ‘2021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분야에서 수상했다. 한라산 해발 400~760m 고지에 있는 숲은 청정 자원을 바탕으로 ‘위로의 숲’ 등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분야는 의암호의 ‘킹카누나루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안내도와 촉지도를 설치했으며, 전문 안내인인 ‘킹스맨’을 통해 관광 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카누의 한쪽 면을 개방형으로 제작해 휠체어, 유모차가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게 했다.

 

 

특별상은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충남 서산시 오지 어촌계, 제주 9.81파크,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이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문체부 오영우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민을 위로해준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을 밝게 비추는 많은 ‘한국관광의 별’들이 대한민국 관광업계를 수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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