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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출범…“경기도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상임 선대위원장은 6일 “역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경기도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됐다. 인구 1400만인 경기도는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도당 꿀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꿀벌은 꿀을 얻기 위해 초당 230번씩 날갯짓을 하고 4000번을 왕복할 만큼 부지런하다”라며 “경기도당 꿀벌 선대위가 이름에 걸맞게 제대로 해 보겠다”라고 이같이 출범사를 전했다. 

 

이어 “아프리카에서 코끼리는 벌이 붕붕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허겁지겁 도망가기 바쁘다. 국민의힘 코끼리 선대위에 맞서 경기도가 꿀벌 선대위를 만든 것”이라며 “선거 63일을 남겨두고 선대위가 해체되는 일은 역사상 유일무이하기에 민주당이 조금만 더 국민에게 다가서면 국민의힘을 퇴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가 아닌 국민이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동영상 연설을 통해 “경기도는 정치인 이재명을 키워준 정치적 고향”이라며 “경기도가 대선 결과의 승패를 가르는 역할을 할 것이다. 경기도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해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전달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민주당 선대위원장인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윤기석(6·15 경기본부 대표) 상임선대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여기에 15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당초 발대식에서 경기도당 자작 유세곡 ‘그대 곁에 이재명(메타버스)’ 현장 합동 공연이 예정됐었지만 이날 오전 평택 화재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하기 위해 공연은 생략됐다. 

 

한편 이번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지역의 상징적인 인사들로 구성됐다. 박정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윤기석 목사와 워킹맘 구다희 씨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영입을 통해 발탁된 인사는 김연풍·김정임·최효숙·최용석·이자형·김창래·이미정·김석현 공동선대위원장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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