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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소흘읍 섬유공장에서 화재…12시간 만에 완진(종합)

78명·장비 38대 동원
인명피해 없어
7억5000만원 상당 재산피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섬유공장 발생한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완진됐다. 

 

13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기숙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저녁 6시 15분 화재 신고를 했다.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2층 건물 전체가 불에 타는 중이었다.

 

소방은 78명과 굴착기 등 장비 38대를 동원하여 저녁 6시 56분에 초진을 완료하고 이튿날 새벽 6시 12분에 완진했다.


공장 내부에 섬유 원단이 많은 탓에 굴착기를 동원해 잔불 정리까지 약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최초 목격자인 A씨는 직원들에게 화재 사실을 빠르게 알린 덕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섬유공장 건물 2동(1632.68㎡)과 편직기 40대, 원단·원사 다수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7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에서 최초 연기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김한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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