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GLB35 SUV.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103/art_16426392711675_569dc7.jpg)
메르세데스 벤츠 일부 차종에서 부식 현상이 발견돼 전면 리콜 조치됐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일부에서 전륜구동용 캐리어 부식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캐리어가 부식되면 구조적 내구성이 떨어지고 조향 능력이 저하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리콜 조치된 차량은 AMG GLB35 SUV, A220(2019~2020년 형) 세단 및 GLB250 SUV(2020년형) 등 3만 8312대다.
한편 벤츠는 제작 결함으로 국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350e 4MATIC Coupe 등 2개 차종 19대는 연료탱크 압력 센서 고정 부품의 내식성 부족으로 충돌 사고 시 연료가 누유되는 안전 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또 E220d 4MATIC 등 2개 차종 2대는 엔진 내 크랭크 샤프트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파손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