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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리스크를 조명한 ‘윤석열 X파일’···사전 예약판매 ‘본격 시동’

열린공감TV , "김건희의 권력에 대한 욕망과 사유화의 과정 담아냈다"

 

공정과 상식을 주장하며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본·부·장 리스크를 파헤친 ‘윤석열 X파일’이 드디어 공개됐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탐사보도 언론매체인 열린공감TV는 그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근간으로 목차를 만들고 연도별 사건을 중심으로 제목과 내용을 구성해 한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윤석열 X파일’은 총 4개장, 40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1장은 윤석열 후보의 성장 배경과 학창시절, 그리고 사법고시 준비를 하던 시절의 얘기를 담았다.

 

특히 윤 후보가 사법고시 준비를 하며 9수를 했던 시절에 과연 대한민국은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 놓여있었는지에 대한 조명이 눈길을 끈다.

 

이어 2장은 윤석열 후보가 검사에 임용된 이후 검찰총장이 되고 현재 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건과 인적 관계 그리고 부인 김건희 씨를 만나는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다.

 

3장은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편’으로, 그녀의 대학 입학부터 ‘쥴리’로 의심받는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시절에 대한 구체적인 제보를 비롯해 김건희 씨의 권력에 대한 욕망과 사유화의 과정들이 조명됐다.

 

마지막으로 4장은 윤석열 후보의 장모인 ‘최은순 편’으로, 부동산을 중심으로 최 씨가 어떻게 재산을 형성해 왔으며 동업자들과의 분쟁에서 어떻게 검사들의 권력을 이용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이 한권의 책은 이 시대의 고발서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면서 “역사를 진전시키고 시대를 바꾸는 물결 운동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열린공감TV에서 취재의 큰 축을 담당했던 강진구 기자도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면서 “윤석열 X파일은 지난 15개월 동안 집중 보도해 온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후보와 그의 처갓집 가족들에 대한 취재 노트를 정리한 책으로 열린공감TV 취재팀의 공동 저작물이기도 하다”고 서평을 전했다.

 

한편 ‘윤석열 X파일’은 예스24와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설 연휴 후인 2월 4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 경기신문 = 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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