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맑음동두천 26.9℃
  • 맑음강릉 32.1℃
  • 흐림서울 27.7℃
  • 흐림대전 27.9℃
  • 구름조금대구 29.1℃
  • 맑음울산 29.3℃
  • 흐림광주 27.9℃
  • 맑음부산 29.0℃
  • 구름조금고창 27.8℃
  • 맑음제주 29.6℃
  • 구름많음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6.2℃
  • 맑음금산 26.7℃
  • 구름조금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9.3℃
  • 맑음거제 28.4℃
기상청 제공

현대차 슈퍼널, 英 도심 공항 개발에 대규모 투자

슈퍼널, 영국 스타트업 UAP에 버티포트 건설 자금 조달
신재원 사장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 형성할 수 있을 것"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시항공모빌리티(UAM)법인 슈퍼널이 영국 도심 공항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영국 스타트업 UAP(Urban-Air Port)는 슈퍼널로부터 버티포트 건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받는다고 밝혔다.

 

UAP는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00개의 버티포트 사이트 개발에 착수하며 세계 최초의 버티포트는 오는 4월 코번트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UAP에 대한 슈퍼널의 투자는 배달 드론 허브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원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AP 리키산두 회장은 "슈퍼널의 투자와 전문성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줄 지속 가능하고 복합적이며, 확장 가능한 지상 인프라의 롤 아웃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슈퍼널과 UAP는 UAM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양사는 2020년 8월 UAM에 쓰일 개인용 비행체 시제품 개발과 이착륙 시설 등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 세계에 65개 전기도심 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