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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입주물량 쏟아진다…7대 특‧광역시중 최대 물량

2월 인천 3470가구 예정, 1월 물량 4799가구에 이어 폭발적
지난 3년 간 가장 많은 수준, 7대 특광역시에서도 최다

 다음달 인천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으로 쏟아진다.


24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월 한 달 간 인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모두 3470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물량이고, 전국에서도 경기(3881가구) 다음으로 두 번째다.


인천은 이달에도 4799가구의 입주 물량이 나와 1~2월 두 달 동안 전체 물량은 8269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3년 간의 2월 물량을 보면 2019년 1604가구, 2020년 1899가구, 2021년 1861가구를 기록해 올해 물량이 기존의 2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역대급 물량은 서구를 중심으로 6개 단지에서 입주가 시작되면서 나왔다.


서구의 ‘검단디에트로더펠리체(1279가구)’, ‘인천청라국제도시A-3블록호반베르디움(210가구)’, ‘검단대광로제비앙센트럴포레(556가구)’, ‘마전양우내안애퍼스트힐(545가구)’, ‘북청라하우스토리(430가구)’ 등 5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중구에서도 ‘운서역반도유보라퍼스티지(450가구)’ 1개 단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2월 입주 물량은 9206가구로 1월 1만 2047가구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3월부터는 인천도 1~2월 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예정된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하반기 이후로 몰려 오는 7~10월에 물량 수급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2월 전국 입주 물량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공급 감소로 주택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물량 편차가 존재하므로 지역별 입주 물량 수급에 따라 시장 추이를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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