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솔둥우리는 지난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통 장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진=포천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0833260878_ca1f5f.jpg)
20여년 간 전통 장을 만들어 온 청산솔둥우리(대표 유재근)에서 지난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통 장 선물세트 80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재근 대표는 “처음 가공을 시작할 때부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교육을 통해 가공사업이 많이 번창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많은 도움에 보답코자 작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포천시민에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가공농가가 잘 성장하여 소중한 가공제품을 기부하여 주신 청산솔둥우리 유재근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발길이 뜸해 더욱 외로워하는 독거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통된장 500g, 한식간장 320ml, 토종차좁쌀 250g으로 구성된 전통 장 선물세트는 시민복지과를 통해 독거어르신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청산솔둥우리 유재근 대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 5기를 졸업한 강소농으로 6차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