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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건설업, 산재 사망 절반 이상…건설 현장 안전 관리 필수”

오 권한대행, 건설 중인 고층 건축물, 복합구조 형태 아파트 건설 현장 긴급 점검

 

최근 경기도내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는 필수”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25일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차 과천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최근 건설 현장에서 연이어 사고가 일어나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업은 사고 시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산재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과 건설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노동자에게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각별한 안전관리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1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 11개 단지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등 잇따른 건설 현장 사고 발생에 대비한 것으로 도내 공동주택 품질 확보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건축시공·품질·건설안전·건설장비·소방 등 5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도·시·군 간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방법, 갱폼(외부 거푸집) 및 알폼(내부 거푸집) 설치 상태, 타워크레인 기초 및 벽체 고정상태 등이다. 2월에는 국토교통부 등과 연계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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