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설을 맞아 탈북 가정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포천경찰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1762591864_c56519.jpg)
포천경찰서는 지난 25일 경찰서 4층 어울마당에서 강성모 경찰서장,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탈북민 3가구를 초청하여 격려품(떡․만두)과 자녀 장학금(각 2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격려품과 장학금 전달은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민 가정을 선정하였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천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하였다.
김병균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설을 앞두고 탈북민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착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으며, 강성모 경찰서장은 "사회취약계층인 탈북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단체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가정 이외에 17가구를 추가 선정하여 거주지 방문을 통해 설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