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용인시정연구원, ‘"코로나 시대 용인형 생태관광벨트’ 구축해야"

 

코로나 시대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해 6~11월까지 진행한 ‘관광특구 지정 검토를 통한 중장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농촌테마파크 등을 거점으로 한 ‘용인시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이 도출됐다고 6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면 시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청년 김대건길, 용담저수지 둘레길, 용인 8경 등을 연결하는 인프라 조성과 로컬푸드 레스토랑 운영, 친환경 투어버스 도입, 생태관광 해설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처인성(경기도 기념물 제44호)과 서리고려백자요지(사적 329호), 보정동 고분군(사적 500호), 심곡서원(사적 530호) 등을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광광객 체류시간 연장 등 용인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야간경관 환경개선 ▲용인형 산업관광 상품개발 ▲용인형 마케팅 특화 등 세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1~12월까지 진행한 ‘용인형 체류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으로 농촌테마파크를 활용한 미디어숲 조성, 야간에 향교와 고택을 둘러보는 야행 프로그램 운영, 보정동 카페거리와 연계한 커피 축제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길우 관광과장은 “용인시는 접근성이 좋고 우수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관광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용인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용인만의 관광정책과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